The frequency of typhoons, which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ed the Korean Peninsula in 2019, totaled seven times, ranking first with 1959 since the observation. This is a trend in which the frequency of natural disasters is continuously increasing due to climate change, and the amount of damage caused by them is increasing. The trend of this change seems to have no room for improvement for the time being, and it faces a situation in which it is not just affecting the physical environment, but also the social and economic aspects comprehensively throughout our lives.
Such natural disasters, social and economic changes are becoming increasingly unpredictable, and the resulting negative effects may bring cities, regions and countries into situations that could put them at risk. The concept emerging as a new approach to dealing with this problem is called Resilience. Resilience refers to the ability of a system to maintain its structure, function and identity in the event of unforeseeable disturbances such as natural disasters, climate change, economic depression and war, although it is interpreted as “recovery power”, “elasticity”, “flexibility” and so on.
In this study, we looked at the concepts, expanded concepts, research trends, etc. through a prior study review of the new concept, and identified design strategies, design language, and design tools derived from the concept of Resilience. Finally, through a review of the urban park design case with Resilience, we explored the possibility of future design application.
In order to apply the concept of Resilience to the design, it is judged that knowledge and experience in various fields must be interlocated to work, and since the concept of Resilience currently being discussed is not yet a generalized design concept, there is a need to develop into more in-depth discussions in the future.
김중재 이사대우(조경기술사), 조경부(jjkim3@samaneng.com)
1. 서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2019년 올해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태풍의 발생빈도는 총 7회로 관측이래 1959년과 공동 1위를 기록하였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규모가 총 6조5억원이며, 매년 평균 5,5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KEC www.gihoo.or.kr).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규모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의 추세는 당분간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며, 단순히 물리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경제 측면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연재해나 사회, 경제적 변화는 점점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도시, 지역, 국가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Choi and Seo, 2018). 그동안은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 이후 국제사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현시점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모순적인 용어이다. 지나친 경제 개발과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촉발된 이 용어는 사회・경제・환경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선량한 인간’과 자원을 착취하는 ‘교활한 인간’의 모습이 공존하기 때문이다(Chon, 2016a). ‘교활한 인간’은 친환경 기술이라는 명목으로 고효율의 녹색 기술을 개발, 자연 자원을 착취했으며, 착취한 자원의 이용을 통해 인간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했다. 하지만 자연 자원에 대한 비용을 자연에게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으며, 이는 자연 자원 고갈을 비롯한 기후 변화, 자연 재해 등을 초래했다(Chon, 2016a).
현재 직면한 위기의 핵심은 ’지속가능성‘ 그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복잡해진 사회 시스템이 ‘최적화’, ‘효율성’과 같은 일부 가치에 치중되면서 예측하지 못한 변화와 교란들이 인류를 위협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야한다는 점이다(Chon, 2016a).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는 개념이 리질리언스이다. 리질리언스란 ‘위협 요소 경감 및 토지이용 계획 전략, 중요 기간 시설 및 환경의 보존, 문화자원의 보호, 건조 환경을 재구축하고 경제, 사회, 자연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가능한 실행을 말한다(USNDRF, www.rebuildbydesign.org/resources/book). 이러한 리질리언스의 개념은 두가지 관점에서 해석되고 있는데, 첫째는 공학적 리질리언스이며, 둘째는 생태적 리질리언스이다. 또한, 리질리언스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과 결합되어 사회적 리질리언스, 경제적 리질리언스라는 개념으로 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사회생태 리질리언스라는 개념으로 재난 리질리언스, 도시 리질리언스, 해안 리질리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대한 위협요소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타난 리질리언스 개념에 대해 최근 조경분야에서 접근하고 있는 설계 동향을 파악해 보고 설계사례 검토를 통해 실제 설계시 적용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리질리언스 개념에 대해 향후 조경분야에서 리질리언스 개념의 실천 방안과 확장 가능성 등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2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리질리언스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동향과 연구동향에서 도출할 수 있는 리질리언스에 대한 개념을 파악해보고 리질리언스 개념에 대한 설계전략, 설계언어, 설계도구 등 설계 적용시 검토해야할 내용에 대해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해 진행하였다.
이를 토대로 최근 리질리언스 설계공모 및 실제 조성된 사례 등을 검토하였으며, 사례검토를 통해 조경설계 적용 방안 등을 디자인 콘텐츠 측면과 디자인 프로세스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결론과 고찰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향후 미래 조경 설계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한계점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Fig. 1. Study flow
2. 리질리언스 연구동향 및 개념
2.1 리질리언스 연구동향
미국 사회는 2005년 8월 발생한 허리케인 카타리나의 피해로 인해 완벽한 재난 대응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히려 재난을 수용함으로써 피해를 줄이고 피해 지역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등장한 개념이 리질리언스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록펠러재단이 손을 잡고 국가 재해 리질리언스 대회를 개최하였고, 대형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이러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경계획과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도시 조경에 집중되어 있던 미국 조경계가 방재, 해안 복원, 기후 변화, 사회 생태 시스템 등 거시적이고 복잡한 시스템에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리질리언스 개념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전략적 수단이자 예측 불가능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어젠다로 급성장했다(Chon, 2016b)
2.2 리질리언스 개념
리질리언스 개념이 생태학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3년 홀링의 논문 ‘생태계의 리질리언스와 평형(Resilience and Stability of Ecological Systems)’이며, 이는 현대 리질리어스 이론의 기원으로 종종 언급된다(Klein et al., 2003; Folke, 2006; Meerow and Newell, 2015; Meerow et al., 2016; Choi and Seo, 2018). 홀링은 리질리언스 개념을 공학적 리질리언스와 생태적 리질리언스라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발전시켰다. 공학적 리질리언스는 교란이나 파괴가 일어난 뒤 평형점의 안정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격으로 평형점으로 복귀하는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Pimm, 1991), 기능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시스템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한 세계에 초점을 맞추어 원래 가지고 있던 성질을 바꾸려는 교란에 대해 저항하는 속성을 가진다(Folke, 2006).
반면, 생태적 리질리언스는 생태적 시스템이 계속해서 기능하는 능력이며, 생태적 시스템에 변화가 있더라도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갈 필요 없이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Holling, 1996). 평형점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일 수 있으며,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고 본질적인 기능, 구조, 정체성, 피드백을 유지할 수 있다(Walker et al., 2004).
이후, 2000년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붕괴된 미국의 사회 경제 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해 리질리언스가 사회학과 경제학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사회학자 애드거는 사회적 리질리언스를 사회 재조직화 및 선택적 행동을 통하 사회망 구축 능력으로, 경제적 리질리언스를 내부 혹은 외부의 경제적인 관계에 의해 유도되는 느리지만 급진적인 변화를 다룰 수 있는 네트워크 혹은 자본력으로 해석했다(Chon, 2016b). 이후 리질리언스를 다루는 사회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은 두 분야가 융합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현실 세계는 사회 시스템과 생태 시스템이 맞물려서 돌아가는 통합 시스템이므로, 사회생태시스템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비로소 리질리언스의 정성적・정량적 측정과 실무적인 접근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회생태적 리질리언스’를 자기 조직화를 통한 전환 능력과 학습을 통한 적응 능력이 있어 교란 혹은 충격을 흡수 할 수 잇는 시스템의 능력으로 규정했다(Chon, 2016b).
2.3 리질리언스 이해 도구
2.3.1 체제 변환
리질리언스에서의 체제 변환은 바람직하지 않는 상태로의 변환을 의미한다. 체제 변환을 잘 설명한 것이 워커가 제안한 ‘구덩이 속의 공’모형이다. 여기서 사회생태시스템의 상태가 붉은 공을 의미하며, 공이 위치한 구덩이는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가진 상태, 즉 하나의 체제를 말한다. 체제1에 있던 붉은 공은 외부 충격에 의해서 이리저리 이동하는데, 교란의 크기가 공이 구덩이의 높이와 너비를 넘어갈 만큼 크다면 붉은 공은 체제간의 문턱을 넘어 체제2로 향할 것이다. 붉은 공은 새로운 체제로의 체제 변환을 겪고 구덩이 바닥까지 굴러 떨어지게 된다(Chon, 2016c).
Fig. 2. A ball in the basin(Chon, 2016c)
2.3.2 적응 주기와 파나키
적응주기는 성장기, 성숙기, 해체기, 재조직기로 이어지는 4단계를 되풀이하는데, 각 단계는 사회생태시스템의 구성 요소의 연결 정도를 의미하는 연결성과 사회생태시스템에 축적되는 자원을 뜻하는 잠재력에 의해 그 특성이 결정된다(Chon, 2016c).
사회생태시스템은 다양한 시공간적 스케일을 넘나들며 관심이 집중되는 스케일의 시스템의 형태와 구조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사회생태시스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일부 스케일의 적응 주기를 분석할 것이 아니라, 전체 스케일을 고려한 대안을 수립해야 된다. 다양한 시간적・공간적 스케일의 적응 주기를 기반으로 복잡한 사회생태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적 틀이 바로 파나키다(Chon, 2016c).
2.4 리질리언스 설계 프로세스
2.4.1 사회생태시스템 규정
리질리언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상지와 대상지 주변의 사회생태시스템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사회생태시스템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내부의 가장 중요한 핵심 변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한다. 핵심변수란 시스템이 붕괴되어도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유지하고 싶어 하는 요소. 즉 리질리언스를 향상시키고 싶은 요소를 말한다. 둘째, 어떤 교란에 대응할 것인지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교란의 지속성, 발생빈도, 교란 후 회복되는 시간, 교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요소, 교란의 강도 등을 기준으로 교란의 특성을 파악 어떤 교란에 대응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를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요 이해 관계자에 대한 탐색도 필요하다(Chon, 2016d).
2.4.2 리질리언스 평가
리질리언스 평가의 첫 번째는 사회생태시스템 구조 및 행태분석을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회생태시스템의 구조와 행태를 분석하고 스케일별 적응 주기를 파악해야 하며, 현 상태 및 체제 전환 모델을 통해 사회생태시스템의 동태적인 구조와 형태를 표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사회생태시스템의 경우 소규모-중규모-대규모로 구성된 다중 스케일과 생태적-사회적-경제적으로 구성된 다중 도메인으로 구축된 스케일-도메인 구축 매트릭스로 나타낼 수 있는데 분석된 사회생태시스템의 구조와 행태를 매트릭스로 나타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매트릭스로 사회생태시스템의 리질리언스를 평가하는데, 보통 다양한 토지 이용을 말하는 ‘공간의 이질성’, 생태계나 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의미하는 ‘시스템의 모듈화’와 ‘네트워크 구조’, 다양한 스케일간의 피드백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파나키’ 등을 고려해야 한다(Chon, 2016d).
2.4.3 리질리언스 향상 전략 선정
1) 적응 전략
적응 전략은 현재 사회생태시스템이 바람직한 체제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체제 변환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현재의 체제에 머물러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체제 변환은 사회생태시스템이 임계점을 넘는 현상이므로, 임계점을 높임으로써 사회생태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적응 전략은 임계점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잭 어헌은 네 가지 전략에 따라 임계점을 조절하였다(Chon, 2016d).
첫째는 다기능성이다. 다기능성은 한 공간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대상지의 사회생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써 공간적・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사회 구성원에게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며 다른 지역이 훼손된 지역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둘째는 중복성과 모듈화이다. 다양한 모듈을 만들어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요소를 중복해서 투입하면 한 요소가 제거되어도 다른 모듈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는 생물적・사회적 다양성이다. 사회생태시스템 내에서 같은 기능을 발휘하는 두 개 이상의 요소가 교란에 다양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넷째는 적응적 계획 및 설계이다. 반복적인 시행착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여러 학문의 융합을 통한 계획을 통해 불확실한 교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예측하지 못했거나, 기존에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전략을 활용한다(Chon, 2016d).
2) 전환 전략
전환 전략은 현재 사회생태시스템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었을 때, 재화와 노력을 들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체제 변환을 유도하는 과정을 말한다. 브라이언 워커는 전환 전략을 수립할 때 의사 결정자가 수행해야 할 전략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다(Chon, 2016d).
첫째는 사회적 자본, 금융 자본 인적 자본 등 여러 분야에 축적된 자본은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자원들은 사회 시스템 내에서 전환 능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와 혜택으로 환원되기 때문이다. 둘째는 혁신적인 실험을 통해 변화를 위한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것은 전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매우 유리하다. 셋째는 스케일 간의 피드백 구조를 구축하고 작은 노력이 큰 효과로 증폭되어 사회생태시스템을 전환시키는 폭포 효과를 유도해야 한다. 넷째는 변화를 돕는 혹은 방해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전환을 유도하는 요인을 도입해야 한다(Chon, 2016d).
3. 리질리언스 개념을 적용한 도시공원 사례 연구
3.1 중국 옌웨이저우 공원
3.1.1 프로젝트 개요
중국 옌웨이저우 공원은 2016년 바르셀로나 조경 비엔날레에서 ‘Rosa Barba Prize' 최종 후보작에 오른 작품으로 중국 진화시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은 세 개의 강이 만나서 형성되는 합류부 삼각지 지역으로 강폭이 100m가 넘는 진화강은 범람으로 매년 엄청난 홍수 피해와 환경오염을 겪는 지역이었다. 또한, 이 지역이 점차 붕괴되고 있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강 주변으로 높은 콘크리트 제방을 세우고 문화시설과 녹지 등을 보강하였으나, 오히려 생태계 교란 및 생태계 파편화에 따른 습지 생태계 악화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홍수라는 교란과 교란에 대응하지 못해 붕괴되는 지역사회, 그리고 부적절한 해결책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붕괴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Chon, 2016a).
3.1.2 디자인 콘텐츠
설계가 콩지안 유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그 대안을 ‘리질리언스가 있는 경관’으로 제시하였다. 설계자는 홍수라는 교란을 적대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홍수와 친구되기’를 핵심 설계 개념으로 설정하였으며, 예기치 못한 범람에 적응할 수 있는 통합된 사회생태시스템을 설계하고자 하였다(Chon, 2016a).
리질리언스 생태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콘크리트 홍수 방벽을 철거하고 계단식 하천 제방을 조성하였고, 조성된 제방에 내수성이 강한 토착 식물을 식재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성토가 필요하지 않도록 컷 앤드 필 전략을 도입하고 토공의 균형을 맞췄다. 인근 채석장의 자갈을 사용하여 대상지내의 대부분의 바닥을 투수층으로 조성하였다. 이와 같은 설계 콘텐츠들은 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존의 미세 지형과 자연 식물이 보전되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이 향상되었으며, 홍수 범람으로 인해 계단형 제방에 토사가 퇴적되어 식물 성장을 도왔다. 이는 공원 식생 관리에 비용을 절감하고 수질 정화 효과를 유발하였다(Chon, 2016a).
리질리언스 사회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진화시의 지역 축제인 용춤을 형상화한 곡선의 붉은 다리를 설치하였다. 주변지역 주민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다양한 위치에서 접근 가능한 다리를 설계하고 200년 빈도 홍수위보다 높은 다리를 조성하였다. 이는 답압으로 인한 수변 습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진화시의 고유문화를 살림으로써 생태, 사회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Fig. 3. The site plan for a resilient landscape(Landezine, 2015)
Fig. 4. An aerial view of the park during the flood season(Landezine, 2015)
3.2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
3.2.1 프로젝트 개요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에 의해 파괴된 미국 뉴욕시의 스태튼 아일랜드를 대상으로 파괴된 도시를 리질리언스 있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남쪽 해안의 토튼빌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곳은 허드슨 강 만곡부 초입에 위치하여 기후 변화로 인한 해안 침식, 태풍, 홍수에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리질리언스 향상이 시급한 곳이었다.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는 샌디 피해 복구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샌디 재건 테스크 포스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이 수반된 설계공모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시행되었다. 당선작은 SCAPE/landscape architecture 팀이 제안한 Living Breakwaters가 당선되었다.
3.2.2 디자인 콘텐츠
당선작의 설계팀은 토튼빌 사회생태시스템의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한 매개체로 ‘굴’을 선택했다. 한때 ‘굴의 마을’이라고 불렸던 토튼빌의 굴 서식처는 자연재해와 인간의 개발에 의해 70%이상 사라졌다. 굴은 항구 주변의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동시에 파도에 의해 파괴되는 해안선을 보호한다. 또한 다양한 토착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을 주는 굴 서식처가 사라지면서 토튼빌의 연안 생태계는 파괴되었고, 어업 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프로젝트 팀은 ‘10억 마리 굴의 서식처를 만들자’를 목표로 세웠다(Chon, 2016c).
생태적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사람과 바다 사이에 벽을 만드는 설계에서 벗어나 자연재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 물을 포용하는 설계를 구현했다. 이를 위해 3가지 생태공학적 기술을 사용하였다. 첫째는 재활용 유리 소재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구조물로, ECOncrete Unit라 불리우며, 다양한 구멍이 뚫려 있어 어류를 비롯한 갑각류, 패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처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살아있는 방파제’로 원활한 해수의 흐름을 통한 안정화와 해안 침식 방지와 같은 물리적 저감기능, 해양 생물의 서식 공간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Chon, 2016c).
마지막으로 세 번째 기술은 사회적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교육시설과 워터허브를 중심으로 주민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하였다. 워터허브는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여 친환경 기반 시설 시스템을 조성하고 자연재해에 대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수질 모니터링 장비 및 강의실, 실험실, 각종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통합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Chon, 2016c).
Fig. 5. Ecological engineering technology applied to living breakwaters project(Rebuild by design, 2014)
Fig. 6. Conceptual diagram of social ecological resilience for living breakwaters project(Rebuild by design, 2014)
3.3 허드슨강 공원 5구역
3.3.1 프로젝트 개요
허드슨강 공원은 뉴욕시의 허드슨 강변에 조성된 8㎞의 수변공원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공중 보건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공원은 1구역에서 7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5구역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5구역은 공원이 조성되기 전부터 사회적・생태적으로 훼손되어 작은 교란에도 매우 취약한 사회생태시스템을 지니고 있었다. 주변 산업이 쇠퇴하면서 버려진 창고, 부두시설, 철도 등으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었으며, 이로 인해 각종 범죄의 온상지가 되었다. 또한, 해안선이 고르지 못한 5구역은 허리케인의 피해로 인해 홍수 범람 등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었다(Chon, 2016d).
3.3.2 디자인 콘텐츠
허드슨강 공원은 리질리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설계전략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30년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 설계에 참여했다. 이후 허드슨강 공원 트러스트를 설립하여 사회적・생태적 교란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을 탄생시켰다(Chon, 2016c).
설계사인 마이클 반 발켄버그 어소시에이트는 허리케인에 대한 지역 커뮤니티의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토지 이용과 최신 기술이 융합된 조경 설계를 수행했다. 먼저, 부두를 녹지화해 해양 스포츠 강습장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부두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수성 및 완충성이 우수한 EPS(발포폴리스타이렌)와 경량토로 구조물의 하부를 채웠다. 표토층을 충분한 깊이까지 조성하여 홍수 등과 같은 교란에 의해 구조물 하부의 EPS가 부력을 받아 구조물을 파괴하는 것을 방지했다. 5m의 보호벽을 부두에 설치하여 해수 범람시 부유 물질로부터 구조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변 공원을 조성하여 허드슨강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범죄 발생 및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 인해,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닥쳤을 때 5구역의 60%이상이 1.2m 높이의 해수에 잠겼지만, 일부 식생의 피해를 제외하면 공원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Chon, 2016d).
Fig. 7. Whole view of the Hudson river park zone 5(ARUP, 2019)
4. 사례 검토를 통한 조경설계 적용 방안
4.1 디자인 프로세스 조경설계 적용 방안
리질리언스 개념 및 연구동향에서 살펴본바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은 첫째, 대상지에 대한 사회생태시스템의 규정과 이에 대한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며, 둘째,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적응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 전환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의 과정인 전략 수립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설계 적용을 위한 콘텐츠를 선택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검토한 공원 설계 사례에서의 사회생태시스템 규정과 평가는 대상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되었다. 중국 옌웨이저우 공원설계는 사회생태시스템의 규정 과정에서 높은 콘크리트 제방이 생태계 교란 및 생태계 파편화, 습지 생태계 악화라는 부작용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 붕괴가 이루어졌다고 규정하고 평가하였다.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는 허리케이 샌디 등 자연재해에 의해 붕괴된 지역사회를 분석 평가하였으며, 허드슨강 공원 5구역은 주변 산업의 쇠퇴와 경관 훼손과 자연재해에 의한 홍수 범람을 사회생태시스템 붕괴로 분석 평가를 진행하였다.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전략 수립 과정은 옌웨이저우 공원의 경우, ‘홍수와 친구되기’라는 전략으로 리질리언스 적응 전략을 선택하였으며,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는 사람과 바다에 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포용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적응 전략을 적용하였다. 허드슨강 공원 5구역은 기존의 쇠퇴한 산업시설을 수변공원으로 레크리에에션 및 공중 보건 기능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전환 전략을 수립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이다.
이와 같이 대상지에 따라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나름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진행하였는데, 중요한 시사점은 자연 또는 환경, 대상지의 여건에 대립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조건을 포용하여 주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방향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점이다. 이를 위해 사회생태시스템의 분석과 평가 과정을 거치고 전략을 수립하며, 현실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2 디자인 콘텐츠 조경설계 적용 방안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한 디자인 콘텐츠는 앞서 제시된 리질리언스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서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옌웨이저우 공원에서는 콘크리트 방벽을 철거하고 계단형 제방을 쌓아 내수성이 강한 토착 식물을 식재하였으며, 용춤을 형상화한 곡선의 붉은 다리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에서는 굴을 매개체로 하여 자연훼손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굴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구상해냈다. 이를 위해 재활용 유리 소재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살아있는 방파제, 교육시설과 워터허브 등을 도입하여 조성하였다. 허드슨강 공원 5구역에서는 쇠퇴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수변공원과 해양 레포츠 관련 시설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위해 부두 하중 감소를 위한 EPS(발포폴리스타이렌)와 경량토로 구조물의 하중을 감소시켰으며,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범죄 발생 및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한 디자인 콘텐츠는 대상지의 특성과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아이디어 도출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친환경적인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살아있는 방파제 프로젝트나 허드슨강 공원 5구역의 경우처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에서의 유지관리 등도 고려해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5. 결론 및 고찰
본 연구에서는 최근 새로운 개념으로 대두되고 있는 리질리언스에 대해 이론 고찰과 사례 검토를 통해 조경설계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다. 미국에서 2012년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복구를 계기로 조경설계에서 본격적으로 리질리언스에 대한 개념이 대두되었고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리질리언스는 사회생태시스템이 계속해서 기능하는 능력이며, 시스템에 변화가 있더라도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갈 필요 없이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리질리언스 설계 프로세스는 사회생태시스템 규정, 리질리언스 평가, 리질리언스 향상 전략 선정, 컨텐츠 아이디어 도출 및 현실화 방안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례 분석 결과, 대상지에 따라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해 나름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진행하였는데, 중요한 시사점은 자연 또는 환경, 대상지의 여건에 대립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조건에 순응하여 주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방향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점이다. 또한, 리질리언스 향상을 위한 디자인 콘텐츠는 대상지의 특성과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아이디어 도출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친환경적인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에서의 유지관리 등도 고려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는 지속적으로 인간이 예측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고 있으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한계점에 봉착했다는 점에서 리질리언스 개념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향후 리질리언스 개념이 선택적 조건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의 기술개발과 적용사례로 인해 현시점에서의 설계 적용은 개념적 적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사례에 따른 컨텐츠 개발이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아직 초기 연구단계인 리질리언스에 대한 개념과 사례에 대해서 개략 살펴보았으나, 향후 적용사례가 늘어나면 설계 적용시 사례별로 모듈화된 설계 패턴, 신기술 적용 자재, 새로운 설계 프로세스 등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포괄적인 개념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디테일 설계까지 발전될 경우, 조경 설계 분야의 새로운 분야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신기술 개발 등과 더불어 개념 설계시 리질리언스 개념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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